브라질을 해볼 만하다던 중국축구, A매치 두경기에서 12:0 대패, 한골만 넣으려고 수단 방법 안가리는 중국 국대선수들. 중국 본연의 수준을 보인 경기의 하이라이트.

Опубликовано: 17 Март 2021
на канале: 스포츠몽땅
3,584,509
9.4k

한국이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면, 브라질이 만만하고, 한국이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기니 이젠 독일도 우습게 보는 중국축구 선수들. 중국의 자만심은 브라질과 A매치에서 중국축구 수준과 밑천을 다 드러내놓고 두경기 12:0으로 참교육을 당합니다. 중국선수들을 초딩 다루듯이 데리고 노는 브라질 국가대표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와 일본이 주최국으로 빠지는 덕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중국.
중국은 조예선에서 세계 최강국 브라질과 대결해보는 영광을 누립니다.
당시 한국은 브라질과의 친선전에서 막판 패널티킥을 허용하며 3:2로 석패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중국 언론들은 브라질도 한번 해볼만 하다는 기대를 걸었지만, 4:0으로 패배를 당합니다. 그리고, 중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득점과 9실점으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최초의 월드컵 무대에서 내려옵니다.

중국축구협회는 2002년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전원을 동상으로 만들어 영웅으로 대접하고,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싸워본 경험을 두고두고 회고하며 기록물로 남기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 출전해서 브라질에게 4:0으로 진 것은, 그다지 나쁜 성적이 아니었을텐데요,
중국축구의 역사를 보면, 2000년에 아시안컵 4강 진출, 2004년 아시안컵 준우승을 기록했으니, 2002년 월드컵 전후가 중국축구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 중국 축구는 자신감을 가지고 축구에 엄청난 투자를 합니다.
한번 월드컵 진출로 눈이 높아진 중국인들은 이제는 월드컵 진출이 아니라 월드컵 우승을 꿈꾸게 되었죠.
그로부터 10년 후인 2012년, 중국은 다시 영접하기 어려운 브라질과 A매치 대결을 성사시킵니다.
당시 브라질의 국가대표팀의 주요맴버는 네이마르, 루카스 모우라, 오스카, 다비스 루이스, 헐크였습니다.
10년전 4대 0으로 패배한 중국이 심기일전해서 발전시킨 실력으로 브라질과 경기를 펼치는데요,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합니다.

2002년에 4대0, 그리고 10년 후엔 형편없는 실력으로 8대 0,
시간이 흐르고 엄청난 투자를 했음에도 오히려 뒤로 후퇴하는 중국축구가 과연 소망하는대로 월드컵 진출을 다시 이루어낼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
Kevin MacLeod의 Artifact - The Dark Contenent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
출처: http://incompetech.com/music/royalty-...
아티스트: http://incompetech.com/